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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 ULCA 헬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LA 레이커스 공식 입단식을 가진 앤써니 데이비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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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빅맨인 앤써니 데이비스가 지난 14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지난 1월부터 끈질긴 구애 끝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이비스를 품은 레이커스는 이번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서면서 대권 도전을 노리고 있다.
뉴올리언스 시절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 최고 성적인 데이비스 역시 레이커스와 함께 파이널우승을 꿈꾸고 있다.
데이비스는 15일 현지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입단식 당시 “우승 아니면 실패”라는 롭 펠린카 단장의 발언에 대해 “레이커스 선수들의 기준이기도 하며 나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은 성공이라 볼 수 없다”며 우승 트로피만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이커스 입단에 대해 “흥분되는 일이면서도 이상하게도 느껴진다. 이곳에 있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영구결번) 배너들, 그리고 주변의 스타 선수들을 보면서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올해로 34세의 노장인 만큼 26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MVP급 기량을 지니고 있는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입단식에서도 데이비스를 “레이커스의 10년을 책임질 기둥이 왔다”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스는 “솔직하게 말해 나는 그저 이번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 레이커스와의 계약 기간이 1년이기에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내년 이맘때 쯤, 며칠 동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때까지는 레이커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뿐이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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