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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백안의 잔혹자 (White of the Eye. 1987) 프로테우스 4 감독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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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캐논 그룹(영국 영화)

감독- 도널드 카멜

각본-도널드 카멜, 크리스 콩(차이나 카멜)


데이빗 키스,캐티 모리어티 외


세경문화영상 1989년 출시 제목은 백안의 잔혹자(20분 가까이 잘려나감)


여자들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여자들은 모두들 벌이가 괜찮은 독신 여성으로 홀로 살고

그만큼 안정적이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멘도사 형사는 여러 용의자를 찾다가 폴 화이트라는 사내를 주목한다.

음향 전문 설치기사인 폴은 피해자들 집에 음향장치를 설치하러 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조앤이란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가지고 있고 딸도 있는 그는 겉으로 보면 평범한 사람같아 보이는데



기계가 여자를 강간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던 영화 프로테우스 4 (Demon Seed, 1977)로 논란을 빚고

10년동안 영화 신작이 없던 도널드 카멜이 영국에서 만든 스릴러물이다.


솔직히 줄거리 자첸 흔해보이는 스릴러물이다


그런데 이 영화 참 잊을 수가 없는게




촬영 부분에 신경을 무척 쓰였는지 그 배경이나 세트들이 무척 기억에 남은 영화이다


피해자가 죽어갈때 이 영화는 마구 피투성이도 아니다. 

우선 제목처럼 눈동자를 크게 강조한다.(살인마의 눈동자 및 피해자의 눈동자 확대)


더불어  사람이 죽어나갈때-되려 피도 그리 없다..잔인한 걸 기대하고 보면 안될 듯?--

피해자가 쇼핑해서 가져온 유리병이나 채소들이 떨어지고 깨지고 그걸 크게 확대 촬영. 클로즈업을 하면서

그런 부분을 더 강조하는 게 있다.


참 골때리던게 세경문화영상 비디오는 이런 부분을 지루하다고 봤는지 삭제해버렸다.


지금은 몰락해버린(....)다리오 아르젠토의 지알로 호러영화에서 눈알 강조 및 살인씬이 피투성이같이 

강조하면서 기억에 남게하는 클로즈업이었다면 카멜은 주변 배경에 더 공들여 묘사했다고 할까?


300만 달러도 안된 저예산으로 만든 만큼, 영화 규모는 저렴한 편으로 스릴러로서 꽤 기억에 남던 영화이다.


여담으로 지금도 부천 약대동에 있는 건물(부천 내동중학교 근방으로 가는 길에 있는 기업은행  근처 빌딩에 있는)

에 있었던 약대극장이라는 재개봉관이 있었는데

바로 요걸 1990년쯤에 비디오판을 재개봉관에서 상영했던 바 있다.

이전에 이야기했던 


바바라의 정사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69932&sca=&sfl=wr_subject&stx=%B9%D9%B9%D9%B6%F3

도 여기에서 비디오를 그대로 상영했다(물론 그땐 어려서 본 게 아니라 포스터만 지나가다가 보았음)





그리고 감독이신 도널드 카멜

1934~1 996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소설가이기도 하고 화가이자 여러 모도 활동하고 영화 각본가,제작자이던 그는

1970년 니콜러스 뢰그와 같이 공동연출한 퍼포먼스(롤링스톤 보컬인가수 믹 재거가 주연)

로 크나큰 호평을 받았으나 매우 깐깐하고 욱하는 성격으로 제작자들이랑 싸우기 일쑤였다


덕분에 2번째 영화인 프로테우스 4는 1977년에서야 개봉했고 흥행은 망해버려 

이후 영화 각본이나 뮤직비디오 연출같은 일을 했다.

U2가 부른 프라이드  뮤직비디오를 바로 카멜이 연출했었다.


영화 각본을 같이 하던 크리스 콩이라는 중국계 여성과 결혼해 차이나 카멜이란 이름으로 같이 이 백안의 잔혹자

각본을 쓰기도 했는데 1995년에 와일드 사이드(한국 개봉제목은 와일드 게임)를 마지막으로 

25년동안 달랑 4편을 감독했다.


하지만, 와일드 사이드를 두고 제작자와 갈등, 무단 편집에 분노하여


1996년 4월 24일 스스로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하고 말았다....



소름끼치는 사실은.........



즉사하지않고 45분 정도 살아서 이 걸 보고 놀라 구급차 부르려는 아내 차이나 카멜에게 부르지 말라고 하면서

내 죽어가는 모습은 어떠냐고 감상을 물어보며 여러 말을 하다가 천천히 죽었다는 황당한....뻥같은 이야기를 남겼다고 한다.


그가 생전에 만들었던 단편이 죽어서야 공개되고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만들어졌으며 골수팬들이 있어서 전 작품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더불어, 배우이던 말론 브란도와 같이 소설도 70년대에 집필하다가 둘이 싸우고 둘 다 중단한 것을 2005년에 브란도가 죽고

1년뒤에 미완성판을 다른 작가가 맡아 완성하고 말론 브란도 이름을 더 내세우며 출판도 되었지만 평이나 흥행은

묻혀졌던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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