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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원과 비셀고베(일본)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입장 전 문진표를 작성하는 관중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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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일본 J리그도 리그 중단 검토에 나섰다. 코로나19에 한·중·일 모두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각 구단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한 J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리그는 지난 22일 개막전을 치렀는데 관중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나 일정을 연기 또는 중단하는 방안까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슈퍼리그는 지난달 일찌감치 리그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올시즌 개막을 장담할 수 없다. 중국축구협회는 재개 일정을 공표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다. 중국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월 일정도 4월 이후로 미뤄졌다. 중국은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400명을 넘어섰다. 4월 이후로 편성된 조별리그 경기가 제3국에서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리그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없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발생하면서 포항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K리그1 1라운드 2경기를 미뤘다. 해당 경기의 일정은 추후 지정할 예정이다. 연맹은 “리그 전체 일정 변경 여부 등은 향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연맹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대표자회의에서 위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변경이 생기고 있다. 코로나19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에서도 세리에A 3경기가 전격적으로 연기됐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는데 북부에 위치한 롬바르디주와 베네토주에서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유벤투스, 아탈란타 등 북부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인터밀란 역시 오는 28일 루도고레츠와 유로파리그 경기가 남아있어 유럽대항전 일정에도 코로나19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유럽도 코로나19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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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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